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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인셉션.2010(inception)

꼭 보고 싶었던 영화는 아니였지만 평소 관심있게 지켜보던 고든-래빗과 오스카 상복없는 디카프리오의 트라우마를
벗겨줄 영화라는 것과 인간의 무의식을 조종한다는 몽환적면서 비현실적인 설정을 어떻게 구현해낼지 궁금했다.

영화는 대작 그 자체였다. 자칫 유해질 수 있는 틈이 보일만한 공간도 꿈 in 꿈, 꿈의 deps로 틈을 잘매꿔간 각본도
좋았고 틈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배우들의 유능한 연기도 참 일품이였다. 현실감이 있게 그려진 그래픽도 그렇고...
 
너무 집중해서 봤는지 손톱을 다 물어뜯어서 ㅋㅋㅋㅋ 초집중할때 버릇.
엔딩이 열린결말이라니 토템이 돌아갈때 불안불안하더니만......... 이거 감독의 센스로 봐줘야하나....

영화보고 나니 영화속이 현실같고 끝난후가 비현실같기도 한,
보는 내내 인셉션 당한게 분명하구나. ㅋ
뭐 다 그렇지 생각이 심어지는 거니까 우리 인생자체가 인셉션 아니겠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