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태양 i'll be there 감상 후기
juciy
2010. 8. 28. 09:23
음악도 음악이고 춤도 점점 진화해가며 완성형의 모습을 들려주고 보여주는 가수 태양에게 받는 느낌을 뭐랄까,
흡사 아바타를 처음 영접했을 때 느낌? 인셉션을 보면서 든 흥미로움? 아저씨의 원빈을 보며 몰입한 그 순간과 같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내가 본적이 있던 혹은 내가 들어본적이 있던가 싶은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해준달까, 혹은 이미 봤고 들었을지언정 전혀 새롭게 신선하게 다가오는 이유도 모르겠다. 그게 가수 태양만이 갖고 있는 가수만의 개성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 태양에게 항상 이것만 있으면 전천후 가수가 되겠구나 싶은게 대중을 낚아올 미끼같은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던게 대중에게 확고히 심어줄 캐릭터였다. 난 이런 스타일의 가수요. 라는 상징적인 캐릭터,
미사여구 굳이 갖다줘야 아는 아무아무개돌이라는 수식어아니라 그냥 딱 봐도 아는 '아우라' 말이다.
짧은 두번의 솔로활동에도 대중갖는 태양의 이미지는 여전히 아직도 빅뱅의 태양이지만 이번 곡으로 인해
가수 태양이라는 독립적인 느낌이 조금씩 느껴진다고 할까, 대중에게 어필한 확고한 상징적인 캐릭터를
만들어주는 단순한 이 뮤비가 태양에게는 필요했는데 적절한 시기에 자칫 우스운 꼴 날만한 뮤비를
한편의 뮤지컬인듯 살리고 포장할 수 있는 것도 태양이기에 가능했던거 같다.
태양이 노래하는 무대는 거기가 어디든 세계 무대라는 거, 의심할 여지가 없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