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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 상영시간 11시 50분, 기다리는 동안 찍은 사진.
MF모드로 초점을 맞추지 않고 불빛을 찍다 피사체를 바꿔 찍으니 초점이 나간게 그림같아 새삼 좋더라능.
찍 다 최갑수의 에세이서 본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을 보고 뭉클해질 때" 그때가 "여행을 지금당장 떠나야하는 이유"
목록중에 있었는데 한때 에드워드 호퍼의 나이트호크(Nighthawks) 그림을 한참 들여다 본 기억이..있다.
에드워드 호퍼그림에 비할거는 아니지만 그렇게 찍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고 외로움이 엿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있는 그대로의 사진은 정말 정직하네. 저 순간 외로웠나? 안그랬는데.. 흑.
그래 다프트 펑크의 이 느낌인가보다.
Photography